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힘든 한해를 잘 헤쳐 나온 경영인들에게 수고와 경의를 표하며, 내년은 보다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릴 것"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에서는 지역사회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상공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동해상공회의소가 지난 1일 오후 6시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2023년 주요사업 실적보고 및 상공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은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를 비롯한 고석민 동해부시장, 이동호 동해시의장, 우용철 동해시번영 회장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의원과 동해시의원, 지역사회 단체장 및 내외 귀빈과 상공인 관계자 2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성대히 상공인의 밤을 열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2023년 주요사업 실적보고가 영상을 통해 마련됐다.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28년만 새로운 이름으로 다가온 강원특별자치도와 3년 4개월 만에 벗어버린 코로나 펜더믹은 모두에게 반가움이고 희망이였다"며 “호사다마(好事多魔 : 좋은 일에는 흔히 방해되는 일이 많음)처럼 600일 넘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이스라일과 하마스의 전쟁로 인한 고금리, 고물가의 글로벌 경기침체는 숨돌릴 틈조차 없는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이동호 동해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부진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동해상공회의소는 시의 성장과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수고한 상공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내년에도 더 힘찬 견인차 역할을 상공인들이 맡아 힘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