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

[사진=아주경제DB]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4포인트(0.22%) 내린 2516.2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96포인트(0.12%) 내린 2518.80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40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775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1.29%), 삼성바이오로직스(-0.14%), 포스코홀딩스(-0.42%), 현대차(-0.22%)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34%), LG화학(0.20%), 기아(0.12%)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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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8포인트(0.01%) 내린 816.36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1.46포인트(0.18%) 오른 817.90에 출발했으나 9시6분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5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4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82%), 에코프로(0.70%), 엘앤에프(2.20%), HLB(0.31%), 알테오젠(0.76%) 등은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1%), 포스코DX(-0.87%), 레인보우로보틱스(-0.16%), JYP엔터테인먼트(-0.32%)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미국 신규주택판매 부진에 따른 금리와 달러 하락과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연장 등 양호한 매크로 환경에도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주중 예정된 PCE물가, 베이지북, 수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둔 대기심리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