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9곳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모션하이테크㈜ △㈜아이티브에이아이 △㈜아헬즈 △㈜에르모어 △㈜예리코코리아 △위더맥스㈜ △㈜필텍 △㈜홈체크 ㈜휴먼인텍 등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131명(기업별 평균 14.5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정규직 채용 확대와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 시행 등으로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기업들은 시가 주최하는 기업 참여 일자리 사업이나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 해외 통상 분야 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우대 지원이나 특례 보증 추천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좋은 활동을 통해 용인에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분야에선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잘 닦아가고 있는 만큼 10년 뒤엔 도시가 많이 변할 것”이라며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우수기업 선정은 신규 고용 창출, 경영 건전성, 청년‧지역인재‧취업취약계층 채용, 복리후생 지원, 정규직 채용 및 전환 등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