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는 시청 57개 실·과·소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23일에는 6개 반을 편성해 19개 읍·면·동에 대해 진행됐다.
서백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이 총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강평회에서는 기존 인구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인구유동성을 고려한 인구정책 발굴과 지평선학당의 프로그램 강화 방안 마련,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해 달라고 재당부했다.
또한 부서 간 업무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주기적 검토 관리해 조정할 것을,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인사 문화 조성과 원스톱 민원 처리 담당자 지정을 검토해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서백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일정 동안 감사에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과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열성을 다하신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질책이라기보다는 시정에 반영되고 시민에게 수혜가 되는 방향으로 집행부에서 많은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