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장항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펼쳐진 청춘남녀 소개팅 프로그램인‘나는 싱글’에서 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7일 밝혔다.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혼남녀 간의 만남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혼남녀 총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군에 따르면 8쌍 중 3쌍의 커플이 탄생하면서 매칭률이 38% 달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매칭된 커플들이 소중한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커플이 결혼까지 이어졌던 사례가 있었던 만큼 내년에는 매칭률을 더욱 높이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를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