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단에 따르면,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후원하는 ‘포스트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안양 시민과 함께한 ‘프레 프로젝트', 그리고 지난 8월 야외·실내 전시가 이뤄진 ‘메인 프로젝트’에 이어 진행되는 사후 프로젝트로,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APAP7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 후 마지막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 넥스트 아키텍츠 작품 공개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며, APAP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에서는 APAP7 김성호 예술감독의 종합 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김윤섭(APAP6 예술감독), 권재현(안양대 교수)의 발제가 이어진다. 이후 시민의 의견을 함께 청취하고 향후 APAP의 방향성에 대한 제안과 논의가 이뤄지며, 자유 발언과 종합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비밀의 숲’을 포함한 APAP 작품 투어가 이어진다.
APAP7의 출품작 중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비밀의 숲은 APAP의 영구 존치작품으로 남아 예술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풍경과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시민들을 위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마지막 포스트 프로젝트까지 시민들과 함께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청취하는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발전한 APAP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