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그룹](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24/20231124145717572989.jpg)
우리은행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우리은행이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 개발·운영 업무와 관련한 인력, 자산 등을 이전받는 영업 일부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위탁받아 수행해오던 IT 개발·운영 업무를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개편으로 우리은행은 기존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했던 IT 개발업무를 내재화해 IT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개발인력이 은행으로 이전하면 은행의 각 사업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어 조직의 역동성이 향상되고 이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각 조직별로 중복돼 있던 IT 품질관리, 보안, 기획 업무를 효율화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추진했던 개편작업이 이사회 결의를 마치면서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신속한 IT 개발로 업무 효율성이 제고되고 디지털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