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제23회 자연환경 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경기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육화된 습지 회복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으로 이같이 수상했다.
현재 이곳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생태휴식 공간이자 다양한 생물 종의 서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자연환경 대상은 생물 서식처, 도시·인공 지반, 공원·녹지, 훼손지 등을 생태적으로 보전 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자연환경 보전·복원에 대한 국민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한편 군은 올해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생태계 보전 부담금 반환 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담리 일원에 1만3130㎡ 규모의 수변 녹지를 복원해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