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곳곳 '한파특보'…강추위에 낮에도 체감 '영하'

2023-11-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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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바람에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서울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하는 등 꽃샘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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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내일(24일)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지면서 한파가 닥치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있어 기온이 급락하겠는데, 대부분 지역의 24일 아침 기온이 23일 아침 기온보다 10도 이상 낮고 영하이겠다. 중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전국 미세먼지 수준은 '좋음'이겠다.

전국적으로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6도 사이겠다.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에 머물겠다.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0도에서 9도 사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와 영상 2도 △인천 영하 3도와 영상 1도 △대전 영하 1도와 영상 4도 △광주 영상 3도와 영상 6도 △대구 영상 1도와 영상 6도 △울산 영상 3도와 영상 7도 △부산 영상 3도와 영상 9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서울은 오전 체감온도가 영하 7도, 오후 체감온도도 영하 2도에 불과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엔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해안과 제주에 23일 밤부터, 경북동해안에 24일 오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km(산지는 시속 90km) 안팎에 이를 정도로 바람이 세게 불겠다. 나머지 산지와 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추위가 예상되면서 강원 태백·정선평지·북부산지·중부산지·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한파경보,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과 강원 횡성·화천·춘천, 부산을 비롯한 경남해안과 울릉도·독도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한파특보는 23일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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