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일반고 진로탐색·설계 지원 프로그램 2학기 401명 수료

2023-11-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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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온라인을 통해 일반고 진로 선택을 지원하는 ‘2023년 얼리버드 프로그램’ 2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2023년 2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수료한 관내 일반고 1~2학년 학생과 프로그램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이론·체험 수업을 함께 진행한 진로교사와 진로조교도 함께 해 지난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진로탐색 분야 401명의 최종 수료자 중 분야별 수업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각각 14명에게 표창(오산시장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육부총장상)을 시상했다.

이번 2학기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로탐색 분야와 진로설계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다.

특히 이번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별 프로그램 개설 대신 6개 일반고가 같이 체험하는 통합과목 형태로 운영됐다.

진로탐색 분야는 간호학, 상담심리학, 시각디자인학, 생명과학, 인공지능응용학, 컴퓨터공학의 6개 학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진로설계 분야는 대입 준비를 위한 계열별 전공 안내, 나에게 적합한 진로, 대학 선택하기 등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 과정으로 진행됐다.

컴퓨터공학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대학생 형누나들이 수업 듣는 공간에서 교수님께서 직접 데이터분석을 가르쳐 주셨다. 그 자체의 경험이 나의 꿈을 위해 성장할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2013년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돼왔다.

대학-지자체-학교가 협력해 관내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오산시만의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민·관·경·학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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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오산역환승센터, 오산스포츠센터 및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역광장 크리스마스마켓 개막식 장소에서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매년 11월 19일부터 25일로 지정된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민·관·경·학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오산시를 비롯해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오산시함께자람센터연합회 △(사)아동청소년보호협회오산시지회 △오산경찰서학부모폴리스(초등) △오산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오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오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오산시직장어린이집연합회 △오산경찰서녹색어머니연합회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지부 총 16개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긍정 양육 부스 운영, 아동학대 신고요령 안내 및 아동학대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 양육 문화가 확산되도록 유관 기관·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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