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가운데)이 지난 2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사업 추진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리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22/20231122142653492433.jpg)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민선 8기 백경현 시장 공약 이행률이 41.3%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3개 과제 공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43개 사업 중 63개 사업이 완료됐다.
출산지원금 확대,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갈매동 복합청사 완공,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1인가구 병원안심 동행 서비스 등이다.
또 소상공인 배달물품 지원, 원수택로 인도 설치, 수택삼거리 우회차로 확장 등 나머지 80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으로, 내년에는 공약 이행률이 70% 이상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 시장은 "공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며 "최근 정부의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며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 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은 만큼 구리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공약 사업 이행 상황을 시 홈페이지를 게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구리시청[사진=구리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22/20231122142756763587.jpg)
구리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 특성 조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2만5000 필지로, 내년 1월 18일까지 조사한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를 확인하고, 항공영상 자료 등을 검토해 토지이용 상황,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 특성 항목에 대해 현장 조사한다.
조사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비교해 토지가격 비준표에 의한 가격 배율을 산출한 후 필지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 검증,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30일에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의 부과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구리시청[사진=구리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22/20231122142830920113.jpg)
구리시는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상품권'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28개 시·군 중 최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지역화폐 공동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컨소시엄과 '카드형 구리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 대행 부속 협약'을 맺었다.
구리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품권이나 카드 없이 휴대전화 QR코드만으로 가맹점 이용이 가능하다.
가맹점도 수수료와 은행 환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지역화폐 앱의 'QR결제'를 열고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한 뒤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