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오전 성남아트센터에서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병규 경영본부장, 고준환 문화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서 문화예술자료 수집․보존 협력, 양 기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을 약속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예술위 아르코예술기록원의 전문적 컨설팅과 협력을 통해 이후 재단이 보유한 주요 문화예술자료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정림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자료는 단순한 기록물이 아닌 시대의 아름다운 역사이자, 창작을 위한 소중한 지침서인 만큼 잘 보존해 후대에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는 재단의 문화예술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잘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