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도맡아 해 온 이안세무법인(대표 윤문구)이 최근에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또 다시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이안세무법인 임직원 일동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방문, 해당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6가구에 연탄 1200장(가구당 200장)을 전달했다.
이안세무법인의 연탄나눔봉사활동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매년 연중행사처럼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는 장학금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이안세무법인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이안세무법인은 지난 2015년 12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나눔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한 이후 연말을 즈음에 서초구 내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서울 관악구 삼성동 소재 저소득층 가구 그리고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등에 연탄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12월 사회복지법인인 사랑의 복지관을 통해 학업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 데 이어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때문일까. 일각에서는 이안세무법인을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noblesse oblige)를 몸소 실천하는 세무법인이자,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불씨와도 같다고 극찬하고 있다.
일례로 이안세무법인 장학금지원사업을 통해 00대학교에 입학한 A씨는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입학을 고민했지만, 이안세무법인에서 학업을 지원해 준다는 소식은 믿기 어려웠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선뜻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고등학교에 입학한 B씨는 “사랑의복지관에서 이안세무법인이라는 곳에서 장학금을 줄 수 있으니, 신청을 해보라는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얘기를 들었다”며 “어머니의 장애로 이미 많은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저의 학업까지 도움을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2020년 00고등학교에 입학한 C씨는 “처음 복지관을 만났을 때 (저는) 오빠의 장애와 어머니의 뇌경색, 아버지의 술로 인한 병으로 우리 집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 싫었다”며 “그러나 오빠가 복지관을 다니면서 차츰 좋아지고 부모님도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C씨는 “선생님이 누구신지는 잘은 모르지만, 저도 언젠가 그렇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편지로나마 이렇게 감사를 드려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문구 대표세무사는 “사랑의복지관은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떳떳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봉사하는 사회복지법인”이라며 “이를 통해 작은 힘을 더하고,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희망의 불을 지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연탄나눔봉사활동에 대한 남다른 소회도 밝혔다. 윤 대표세무사는 “어린시절 나 또한 가난과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며 “연탄나눔을 통해 이제는 습관처럼 공유와 겸손 그리고 함께 라는 단어를 생각하고 다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이안세무법인은 세무, 회계 및 경영컨설팅부문 전반에 걸쳐 풍부한 정보와 전문직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납세자 권익보호는 물론 고객의 실무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세무법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