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1일 SK스퀘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11번가 리스크에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SK스퀘어는 지난 20일 11번가 지분매각 불발 소식으로 전 거래일 대비 3.1% 하락했다. SK스퀘어는 11번가 재무적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지분 18.18% 매각을 위해 큐텐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근 협상중단을 통보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극단적인 가정에도 SK스퀘어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는 23조6000억원(할인율: 72.4%)으로 11번가 NAV는 1조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1번가의 가치를 0으로 가정한다고 해도 SK스퀘어 NAV는 22조6000억원, NAV 대비 할인율은 71.1%로 지주회사 내 가장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