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한국소비자평가는 가전부터 자동차, 패션, 식음료까지 각 핵심 산업군에 대해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를 통해 성장을 선도하는 주요기업에 대해 19일 발표했다.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는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했는지와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분야별 기업을 조사 및 발표한다.
△제품·서비스 품질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고객 소통 만족도 △전반적 평가 등의 평가 항목으로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 경험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결과는 내구재와 소비재, 서비스재 세 가지로 나눠 발표됐으며 내구재 중 가전에는 생활가전에 삼성전자, 영상가전에 LG전자, 주방가전에는 쿠쿠전자, 음향가전에는 소니가 선정됐다.
내구재 중 가구 기업(또는 브랜드)에는 침실 인테리어에 에이스침대, 사무용 인테리어에 시디즈, 거실 인테리어에 한샘이 뽑혔다. 이어 자동차 분야에는 수입차에 벤츠, 국내차에 현대가 있다.
또한 소비재 중 식품 기업이나 브랜드에는 물에 삼다수, 과자에 오리온, 건강식품에 종근당, 단백질보충제에 일동후디스가 있다. 패션에는 스포츠에 오랜 대표 브랜드인 나이키, 의류 종합 부문에 자라가 선정됐다. 생활용품 분야에는 락앤락, P&G다우니, 닌텐도, 로지텍 등이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서비스재 중에 문화 서비스 분야에는 영화관 부문에 CJ CGV, 대형서점에 교보문고, 전자책에 밀리의서재 등이 명단에 올랐으며 식음 서비스 기업·브랜드에는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맥도날드가 이름을 빛냈다.
한국소비자평가는 소비자들의 기업에 대한 긍정지표를 기업에 전달하고, 나아가 소비자들이 기업에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향유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소비자평가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우수한 제품과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기업을 선정함으로써 기업은 소비자 만족에 한발 더 가까워지며, 소비자는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사하는 기업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