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4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학교밖청소년까지 확대 선발

2023-11-15 15:0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4개의 영재교육기관에서 수·과학, 발명, 예술, 대중예술, 인문, 영어, 사사과정 영역 705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하며 관내 초, 중학생뿐만 아니라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대안학교 재학생, 학교밖 청소년 등)도 응시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부터는 학교에 소속되지 않은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이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시교육청이 직접 GED를 통해 지원을 받아 추천을 진행한다.

모집 기한은 오는 20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선발시스템 GED에서 회원가입 후 소속 학교를 반드시 ‘인천학교밖학교’로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이후 영재지원(학생)에서 해당 연령으로 신청할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선택해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영재선발 게시물의 ‘동일연령의 청소년 GED 영재지원 방법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모든 청소년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영재교육 기회와 교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2023 해양섬 탐구프로그램 수료식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하대학교와 협업해 관내 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한 2023 해양섬 탐구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 해양섬 탐구프로그램은 학생의 결대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해양동물, 해양식물, 해양화학을 주제로 13개 탐구 활동을 했다.

인천의 섬과 갯벌 등 자연에서 생물과 서식지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고유의 특징을 파악해 학생 스스로 다양한 질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이끈 김태원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는 “해양섬 탐구프로그램은 바다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심화 과정으로, 해양과학 분야에 대한 전공을 탐색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내년에 3학년이지만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인천의 섬, 바다, 갯벌 등 다양한 해양환경을 경험하게 하고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며 “기후 위기 대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