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안산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시장 공약 변경과 이행 사항을 평가하는 시민참여 기구로,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안산시장 공약 실천 관리규칙에 따라, 시 시정정책 자문기구인 시민동행위원회 위원 68명이 평가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일 회의는 민선8기 103개 분야, 118개 공약사항에 대해 2023년 공약추진사항 성과·향후계획 공유, 여건 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7건의 사업에 대한 토론 및 변경 심의, 분과별 평가활동 보고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했던 공약 이행 평가사항을 확정 지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공약에 대해서는 시민에게 조속히 정책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우 시민동행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평가단은 시민을 대표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약 이행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은 행정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추진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면서 “공약 이행을 위한 동력이 될 재원 마련을 위해 국도비 등 재원 확보 및 중앙부처 협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부문에서 우수(A) 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