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통한 탄소중립 정말 중요해요"… 경산시 어린이들 고사리 손으로 숲 가꾸기 통한 탄소 중립실천

2023-11-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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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산우리들숲유아체험원, 경산지역 자연아이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 및 유아 200여명 '숲에서 나누고 가꾸고 놀며 자라자!'주제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학부모 숲 데이 행사 개최

경산지역 어린이 집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숲 가꾸기 행사중 트리크라이밍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김규남 기자
경산지역 어린이 집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숲 가꾸기 행사중 트리크라이밍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김규남 기자]
우리의 미래인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숲의 중요성 및 체험을 통한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에서 운영됐다. 

성암산우리들숲유아체험원(대표 성민용)은 지난 4일 경산지역 자연아이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 및 유아 200여명이 경산 성암산에 소재한 우리들숲유아체험장에서 학부모 참여수업으로‘숲에서 나누고 가꾸고 놀며 자라자!’주제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학부모 숲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숲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트리크라이밍’ ‘다람쥐 놀이’ ‘에코어드벤쳐’ ‘밧줄놀이’ 등 체험활동과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새집 만들기, 자연이 주는 먹거리체험 등 ‘나는야 지구지킴이’ 탄소줄이기 관련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민간유아숲체험원 기관인 우리들숲유아체험원은 다양한 숲체험활동을 실시해 최근 산림청 공모 사업으로 ‘에코어드벤쳐’ 및 유아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변화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행사에 참가한 서명환씨가 어린이들에게 직접 먹거리를 연탄불에 구워주는 등 어린이들과 함께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서명환씨가 어린이들에게 직접 먹거리를 연탄불에 구워주는 등 어린이들과 함께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규남 기자]
이날 참여하신 학부모 변주찬씨는 “가족 다 같이 숲 길을 걸으면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특히 트리클라이밍 체험은 쉽게 해 볼 수 없는 체험이라며 최고였다”고 말했고, 황가연 어린이의 부모님은 “5살 때 숲에 가는 걸 힘들어했던 아이였는데 거리낌 없이 모든체험을 하는 모습이 감동했다”고 하며 기쁜 감정을 표현했다. 
 
성민용 성암산우리들숲유아체험원 대표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밖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숲·자연을 아끼고 가꾸며 노는 체험들로 통해 지구 온난화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교육활동들을 체험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 숲에서 좀 더 생태를 보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초등학교 및 유치원생들에게 꼭 필요한 체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끝까지 참여해 유아들과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해 유아들에게 먹거리를 연탄불에 구워 나눠주는 등 따뜻한 온기를 전한 윤두현 국회의원의 배우자인 서명환씨는 “이번 행사로 자연 안에서 가족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좋았고 숲 교육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고 숲 교육 활성화해 아이들의 꿈이 숲에서 쑥쑥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유아 숲 교육에 대한 따뜻한 지지의 말과 응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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