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드림팀' 18기 수료식 개최

2023-11-14 14:31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하고 있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가 18기 단원들과 OB(1~17기), 대학 장애인권자치단체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3년 활동 마무리를 알리는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 팀을 이뤄 해외 선진사례 탐방을 통해 국내외 장애 현안을 체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원들은 사전 교육, 세미나 참여, 현지 연수 체류비용 등 연수 비용을 전액 지원 받아 활동했다.
올해는 '디지털 포용'를 주제로 장애 포괄적 IT 기술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확인하고 청년의 관점에서 국내에 제안하고 싶은 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단원들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4개국 현지 연수를 통해 국제사회의 장애 인식을 직접 체감했다.

수료식은 시상식과 더불어 42명의 단원 전원의 수료를 축하하고, 앞으로는 사회의 각 분야에 나아가 드림팀 선배 기수로 활동할 것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수료식은 18기 6개 팀의 1년 간의 활동 보고와 최우수·우수 단원을 가리는 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단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 단원에게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장관상 팀부문에는 △임프티팀, 개인부문에는 △에일리홈팀 박유빈이 선정됐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에는 △엑세블팀 △중장비팀 △시그마팀 김다솔 △지영오팀 송주영이 수상했다.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진=한국장애인재활협회]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임프티팀 리더 김남영은 "드림팀은 해외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혼자라면 '할 수 있을까?' 망설여질 것들을 '함께'라는 이유로 가능하게 해준 프로그램"이라며 "드림팀을 통해 해외 선진 사례를 탐방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드림팀은 장애·비장애의 구분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 통합을 구현해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18기 특별상으로는 10기(2014년)에 청년으로 참여하였다가 18기(2023년) 특수 교육 분야 전문가 연수 팀장으로 활동한 '시그마'팀 이종우 팀장에게 수여됐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드림팀은 청년들의 에너지로 뭉쳐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이슈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