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하고 있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가 18기 단원들과 OB(1~17기), 대학 장애인권자치단체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3년 활동 마무리를 알리는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 팀을 이뤄 해외 선진사례 탐방을 통해 국내외 장애 현안을 체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원들은 사전 교육, 세미나 참여, 현지 연수 체류비용 등 연수 비용을 전액 지원 받아 활동했다.
수료식은 시상식과 더불어 42명의 단원 전원의 수료를 축하하고, 앞으로는 사회의 각 분야에 나아가 드림팀 선배 기수로 활동할 것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수료식은 18기 6개 팀의 1년 간의 활동 보고와 최우수·우수 단원을 가리는 시상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단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 단원에게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장관상 팀부문에는 △임프티팀, 개인부문에는 △에일리홈팀 박유빈이 선정됐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에는 △엑세블팀 △중장비팀 △시그마팀 김다솔 △지영오팀 송주영이 수상했다.
18기 특별상으로는 10기(2014년)에 청년으로 참여하였다가 18기(2023년) 특수 교육 분야 전문가 연수 팀장으로 활동한 '시그마'팀 이종우 팀장에게 수여됐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드림팀은 청년들의 에너지로 뭉쳐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이슈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