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두 대학의 학생들이 상호 협력해 문화 다양성(cultural diversity)에 대한 몇 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조사 실시를 통해 얻은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창원대 지속가능발전센터는 매해 학내 학생 20명을 선발해 지속가능발전목표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난잔대학교의 국제교양학부의 요청을 받고 한일 대학생 국제학술교류회 형식으로 학습동아리를 운영했다.
난잔대학교는 학생 18명과 지도교수 1명이 지난 2일부터 창원시와 창원대를 방문해 교류회를 비롯한 창원시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창원대 지속가능발전센터 문경희 센터장은 “이번 학술교류회 준비에서부터 진행까지 두 대학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했으며, 온라인 줌회의로만 서로 만나다가 교류회에서 직접 만나게 돼 학생들이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교류회를 위해 애써준 창원대 관계자들, 특히 지속가능발전센터 지도교수들과 4명의 멘토들(사회과학연구소 장찬영, 민경택, 김효영, 임수지 연구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난잔대학교의 임덕인 지도교수는 “한국 대학과의 교류회를 추진하던 중에 창원대 지속가능발전센터와 협력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난잔대학이 기존 진행했던 한국 대학과의 교류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한국어 교육 등이 중심이었던 반면에, 이번 교류회에서는 학생들 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한 학술 활동이 이뤄졌고, 체험이 어우러진 교류회와 문화탐방이 진행돼 학생 참여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창원대와 난잔대학교는 앞으로 매해 대학생 국제학술교류회를 진행하고, 나아서 두 대학 간 학점 교류 등 국제교류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대 산학협력단 김미연 교수, ‘지역산업 균형발전’ 산자부장관상 수상
김미연 교수는 지역혁신위원회, 지방시대위원회 활동 및 취약지구 환경 개선 활동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올해 지방시대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 산업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미연 교수는 “지역 산업발전과 지역균형 발전은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의 가교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창원대 정대운 교수, 산학협력 분야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정대운 교수는 산학연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양성 및 보급에 기여하고 실용적 산학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적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의 기술 이전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정대운 교수는 창원대 LINC3.0사업단, 폐자원에너지화특성화대학원사업, 에너지고도화인력양성사업(수소분야) 등의 단장직을 수행하면서 긴밀한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및 대학의 산학연협력 체질을 개선하고, 공유협업을 통해 우수 성과를 확산시키는 등 다방면으로 산학협력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대운 교수는 “4차산업혁명,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공유협업은 지역 및 국가 경쟁력를 높이는 핵심 성장동력이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