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강남에서 약 3년 만에 분양물량이 나온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2620가구(오피스텔·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에서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418가구),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408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연제구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131가구), 강원 춘천시 '춘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543가구)의 청약이 예정됐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등 7곳, 정당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접수 단지
오는 14일 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 컨소시엄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후분양 아파트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같은 날 우미건설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건립되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전용면적 84㎡ 418가구 규모다. GTX-A 운정역(가칭) 역세권 입지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17일 한화 건설부문·HJ중공업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원에 건립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총 818가구 중 전용면적 39~101㎡ 56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13개 구역으로 구획해 총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오는 도마∙변동지구 중심 입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