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회의는 제철, 헬스케어, 선박·해양 등 국내 산업계와 미·중·프랑스 등 국제표준화그룹 참가국 120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IoT와 디지털 트윈 기술 우수적용사례를 홍보하고, 국제표준화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국제 간사국으로 사물인터넷과 디지털 트윈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3건의 표준화 과제를 제안해 신규 승인됐다. 과제는 △다중매체 수중통신 표준 △디지털 트윈 트위닝 일치도 측정 기술보고서 △홈 헬스케어 IoT 애플리케이션 기술보고서 등이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은“디지털 혁신의 핵심 요소기술인 IoT와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 분야 표준선도국으로서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