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이 지난 9일 취약계층을 위해 카본전기매트 105개(1,150만원 상당)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에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 중 나눔 희망자 급여의 1%를 적립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기부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되어 지원을 서두르게 되었다” 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의 적극적인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추위에 취약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카본전기매트는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