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인플레 낮추기 위한 금리 추가 인상 준비돼있어"

[사진=EPA]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컨퍼런스에 앞서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목표치(2%)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는지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충분히 긴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을 더 강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몇 달간의 견조한 지표로 인해 오판할 위험과 과도한 긴축의 위험을 모두 해결하고자 우리는 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싸움은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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