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대한민국 우리가 이끈다] "우주로 1인가구 주거환경 개선해야죠"

2023-11-15 18:11
  • 글자크기 설정

김정현 우주 대표 인터뷰

"우주·셀립통해 1인가구 주거환경 문제 대안될 것"

김정현 우주 대표 사진우주
김정현 우주 대표 [사진=우주]

“1인 가구 1000만 시대, 우주는 1인 가구 주거 문제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입니다.”

15일 아주경제와 만난 김정현 우주 대표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우주는 1인 가구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김 대표는 “한국 주거 상품 대부분은 불특정 다수 개인들이 공급하는 형태로만 구성돼 균일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매우 어렵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셰어하우스 플랫폼을 개발해 보자는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주는 집을 찾고 있는 임차인과 집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임대인 모두를 위한 플랫폼이다. 셰어하우스라는 합리적인 주거 상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플랫폼화해 제3자도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우주는 평균 50만원부터 시작하는 낮은 보증금 정책을 유지해 이용자가 전세보증금 부담이나 사기를 당할 위험에서 안전하다. 이 밖에도 필수적인 가전이나 가구 등이 구비돼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입주할 수 있으며 1~2년 단위 계약이 아닌 1개월부터 시작하는 계약기간 정책이어서 이용자 편의성이 높다.

코리빙하우스 장점을 살린 ‘셀립’도 우주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 코리빙하우스는 기존 공유 주거의 통상적인 개념인 셰어하우스보다 개인·공용 공간이 각각 모두 강화된 거주 형태를 말한다.

셀립은 △객실 청소 △스토리지 △홈퍼니싱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립 입주자는 멤버십 구독 혜택을 통해 거주 지점뿐만 아니라 전 지점에 위치한 라운지, 루프톱, 홈시네마, 홈짐 등 공용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그는 “우주가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1인 가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면 셀립은 다양한 콘텐츠를 주거공간으로 끌어들임으로써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며 “프롭테크 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어 현재까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주가 국내 대표 ‘셰어하우스 플랫폼’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원룸가격 상승, 전세사기 등 주거 문제에 직면해 국내 셰어하우스 시장도 올해부터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속에서 우주는 독립적인 주거공간 장점과 공용공간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주거 아이템들을 제안해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