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평생학습마을은 시민이 생활권 근거리에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엇이든 학습이 되는 기회를 제공받고 평생학습을 매개로 이웃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학습공동체로 성장시켜 마을 자치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시니어요가 △이혈테라피, △바이올린 등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하남시에 따르면 평생학습마을 연합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마을 사업이 시작된 2017년 이래 처음 열린 연합 행사이며 23개 평생학습마을의 마을활동가들이 주도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마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장을 만들었다.
23개 평생학습마을의 마을활동가들이 펼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축하공연 △평생학습마을 소개 △우수 평생학습마을 시상△평생학습을 통한 성장과 변화 사례발표 △평생학습마을 대표 프로그램 공연과 체험 활동 △하남이 방울이와 함께하는 퀴즈게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 참가
경기 하남시는 국내 최대 투자유치 박람회인 ‘INVEST KOREA SUMMIT 2023’(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의 글로벌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비롯한 핵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시는 이날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NVEST KOREA SUMMIT 2023’에 참가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 첨단문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캠프 콜번 등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INVEST KOREA SUMMIT’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범정부 투자유치 박람회로,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글로벌 투자자들과 국내 앵커기업(선도기업), 한덕수 국무총리와 방문규 산자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측 고위인사, 외신기자 등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활발한 교류를 진행한다.
하남시는 문화·이차전지·미래차·바이오·반도체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투자유치 박람회에서 참가 기관 중 유일하게 글로벌 트렌드인 K-콘텐츠의 저력을 앞세운 ‘문화’를 테마로 부스를 마련해 하남형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남시가 홍보할 도시개발사업 비전에 대한 세부 내용을 보면 ‘스타필드 하남’ 맞은편에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 도약을 목표로 문화산업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계획과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글로벌 K-컬처 영상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해 기획부터 투자·제작·전시·유통·공연까지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하남시가 도쿄·베이징·상하이와 2시간 거리, 홍콩·하노이·마닐라와 3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있다는 강점과 함께 대한민국 내에서도 앞으로 5개의 철도망과 5개의 고속도로망을 관통할 교통의 핵심 요충지라는 점도 소개된다.
아울러 정부 고위직 공무원 출신,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및 각계 명망 있는 교수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하남시 투자유치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남시 투자유치단은 올해 7월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업유치센터 운영 및 인센티브 제공, 1대 1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지정을 통한 전문적인 상담 제공 등 기업지원부터 투자유치까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 등을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뤄줄 K-스타월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평소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투자자 및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투자유치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우리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남형 도시개발 사업의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고품격 자족도시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