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각 실·국 및 시 산하 공공기관의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보고 받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올해 6곳에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맨발 황톳길을 내년에는 산성공원·황송공원·희망대공원·야탑일원·판교일원 등 5곳에 신규로 추가 조성하고, 지난 10월 조성을 마친 구미동 공공공지는 연장 조성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반려동물과 유기 동물 진료를 위해 문을 연 수정구 수정커뮤니티센터 소재 시립동물병원에 이어 내년에는 분당구에도 추가로 시립동물병원을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한 만큼, 성남시 특장점을 살릴 수 있고 국가 정책에도 부합하므로 과감하게 투자해 시를 팹리스 인력양성의 메카로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통합발대식을 가진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활동에 관련 민간 단체를 포함, 일반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남시가 안전 모범도시로 정평이 나도록 세밀하게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신 시장은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말도 있듯이 늘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는 안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탄천 교량 재가설 진행 일정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빠른 재가설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