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열리지 못했던 군포의왕 교육장배 꿈나무 수영대회를 4일 경기체육고등학교 수영장에서 5년만에 개최했다.
이날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주최, 군포의왕수영연맹 주관하에 진행됐으며, 관내 40개 학교, 158명의 선수 등록 학생·비 등록 학생 모두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수영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수영대회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수영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기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성정현 교육장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미래의 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도전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