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새만금 대응단(단장 국주영은)과 전북인비상대책회의(상임대표 윤석정)는 지난 3일 ‘전북인 총궐기대회’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준비 상황 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기 도의회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윤석정 전북인비상대책회의 상임대표(전북애향본부 총재)와 위원이 참석해 효율적인 궐기대회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전북인 총궐기대회는 전북도의회를 비롯해 전북인비상대책회의,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경기·인천 전북도민총연합회, 재경 전북인 14개 시·군 비상회의가 공동 주최하며 전북도민과 출향 전북인의 호응이 높아 최소 5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기 위원장과 윤석정 상임대표는 “이번 총궐기대회는 빼앗긴 전북의 몫을 되찾고 전북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이라며 “14개 시·군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북인의 참여 호응도가 높아 전북인의 기상으로 기필코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새만금 정상화를 위한 대응단을 구성한 뒤 삭발식에 이어 60일 이상 릴레이 단식 투쟁 중이다.
또한 지난달 26일부터 박정규 의원(임실)을 중심으로 국주영은 의장과 의원들 참여 속에 7일까지 13일간 국회 앞까지 뛰고 걸으며 전북도민의 성난 민심을 대신해 투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