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완보(微吟緩步) 선조들의 삶을 따라’라는 주제로 지난 8월부터 국악의 우수성, 한국의 전통 정원, 조선의 르네상스 정조시대 등 강연 6회와 탐방 3회, 후속 모임 등 총 10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연인원 303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인문학을 가까이 접할 기회가 있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총평과 함께 후속 모임에 참여한 A씨는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안영주 관장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이 한껏 높아졌고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으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인문 강연과 탐방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