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에 경기 북부 최초로 특수형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양주시는 이달부터 회정동 특수형 수소충전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완충까지 상용차는 8~10분, 승용차는 3~5분 소요된다.
시는 수소충전소가 들어서 동두천, 포천, 파주 등 3번 국도를 중심으로 인접한 시·군 내 수소차 이용자의 충전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수소충전소 정식 운영에 맞춰 시내버스 5대를 수소버스로 교체해 수송 부문 탄소 중립에 솔선수범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특수형 수소충전소는 양주시가 수소 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라며 "수초충전소 구축과 함께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 특수형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민간자본 보조 공모 사업을 통해 국비 42억원, 민간자본(코하이젠) 18억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양주시는 오는 4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축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기존 2급에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4등급으로 하향 조정됐고,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보건소는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 오전 9시~오후 1시 운영했는데, 오는 4일부터는 토요일과 공휴일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지 않는다.
또 시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경우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보호자(간병인) 1인 등에 대해서만 PCR 검사를 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으려면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하향 조정됐지만, 시민 모두가 완전한 일상 회복이 될 때까지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국내 최대 도시재생 사업 박람회인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5~28일 나흘간 전북 익산시에서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가했다.
시는 '양주의 과거, 양주의 현재, 양주의 미래'란 슬로건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의 목표, 특성화 사업 등 성과와 추진 현황을 선보였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을 홍보하는 리플렛과 브로슈어 배부, QR코드를 이용해 SNS 이웃을 추가하고, 시 캐릭터인 '꾸미'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열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또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산북지역 주민협의체 회원 30여명과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양주시에 접목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