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에 알리페이플러스 도입했더니...거래 150% 늘어

2023-11-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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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씨비ICB
[사진=아이씨비(ICB)]

알리페이플러스의 공식 파트너인 아이씨비(ICB)는 노량진 수산시장 내 제로페이x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들의 거래가 한 달 사이 15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로페이x알리페이플러스 결제 할인 혜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씨비에 따르면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과 알리페이플러스는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기간을 맞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5~10%를 할인해 주는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제로페이x알리페이플러스 전용 QR코드가 있는 가맹점들의 10월(1~15일) 거래가 9월 동기 대비 15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성과에 아이씨비 측은 당초 10월까지였던 노량진 수산시장 할인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 거래가 많은 K-뷰티(11월) 업종과 제주도(12월) 지역에도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씨비 관계자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플러스 사용이 본격화하면서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물론, 소상공인들의 수익성 향상에도 뚜렷한 효과를 보인다"고 했다.

또 알리페이플러스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앤트그룹 정형권 아태지역 대표는 "알리페이플러스는 제로페이와 같은 현지 파트너의 지원에 힘입어 크고 작은 가맹점 모두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디지털화의 물결 속에서 가맹점에는 사업 번창의 가능성을, 증가하고 있는 방한 관광객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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