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영풍제지, 5거래일 연속 하한가…거래 재개 후 83%↓

2023-11-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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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윤모씨와 이모씨가 지난 2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풍제지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윤모씨와 이모씨가 지난 2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풍제지가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2015년 한국거래소의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 이후 최장 기록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해제된 오전 9시 2분부터 가격제한폭(-29.99%)으로 떨어졌다. 매도 잔량은 2886만주에 달한다.

거래량은 오전 10시 9분 현재 30만주를 넘어섰다. 6만7225주였던 전날에 비해 급증했다.

영풍제지 주가는 거래정지 직전 3만3900원에서 이날까지 83.1% 하락하면서 5720원으로 내려갔다. 시가총액도 1조5757억원에서 265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2015년 6월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나온 것은 영풍제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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