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

2023-11-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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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전일 출회된 물량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25.60포인트(1.12%) 상승한 2303.5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하루만에 2300선 고지를 탈환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 비슷한 시간 기관들은 181억원 규모의 매수 자급을 투입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179억원, 11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따.

업종 별로는 전기전자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전기전자지수는 1.76% 오른 2만4284.7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지수도 1.72% 상승한 943.60포인트에 위치해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시총 1위 삼성전자 주가는 1.35% 오른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는 1.30%, 2.67% 뛴 39만500원, 11만9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0.33포인트(1.40%) 오른 746.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기관들은 현재 91억원 가량을 순매수 하며 외국인과 개인들이 56억원, 99억원 규모로 쏟아내는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금융주들이 약진하고 있다. 금융지수는 현재 3.11% 오른 1670.81포인트에 위치해 있고 반도체도 2.83% 상승한 1568.1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과 동일하게 코스닥시장에서도 시총 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가는 각각 2.96%, 3.71% 오른 20만2000원, 6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DX와 앨엔에프도 2.55%, 2.68%의 상승 폭을 나타내며 5만300원, 13만3900원에 위치해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개시 직후 발표 예정인 10월 한국 수출의 전체 추세와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력 업종들의 개별 수출 실적을 통해 해당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는 지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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