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충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서 등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은 민간기업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전형식 정무부지사, 관계 공무원, 수상자,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공헌한 고용 우수기업과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도 명장에게 인증서, 인증패, 상금 등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용 우수기업은 주식회사 △무궁화엘앤비 △서북 △수영로지콘 △휴먼바이오 △알티자동화 △가우스랩 △나이스택 △소닉스비오엠 총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주식회사 △금강실리테크 △자우버 △파워오토메이션 총 3개 기업이다.
고용 우수기업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총 96명,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은 20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들 기업의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노동환경개선금 2000만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도 명장으로는 △자동차정비 직종 이운상(주식회사 설화모터스 대표) △식품가공 직종 오명숙(민속떡집 대표) △식품가공 직종 고삼숙(굴다리영어조합법인 대표) △품질관리 직종 여운종(산업진흥원 소속) △석공예 직종 김진명(진명석재사 대표) 씨 등 5명을 선정했다.
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 1200만원(연 400만 원씩 3년간)이 지급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는 고용 우수기업과 도의 산업기술발전과 후진양성에 앞장 서고 있는 도 명장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의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