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가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가구용 R-PET(Recycle PET) 필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친환경 건자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부산광역시 남구에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전세대(3048세대) 부엌 가구에 친환경 가구용 R-PET 필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업사이클 필름 공급 계약으로, 전체 시공 면적을 모두 합치면 축구장 10개 크기와 맞먹는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친환경 가구용 R-PET 필름은 재활용 원료 함량이 최대 80%에 달해, 기존 PET 필름 대비 약 20% 정도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효과가 있다. 회사측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500ml 용량 폐페트병 360여 만개를 업사이클해 33톤(t)의 탄소 발생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L&C 관계자는 “필름의 단층을 3중 구조로 제작해 고객의 피부가 닿지 않는 중간층에만 재활용 원료를 적용했다”며 “재활용 원료가 위생·안전상 아무 문제가 없지만 고객의 업사이클 제품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3중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현대L&C는 이번 대규모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친환경 건자재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저탄소 △생분해 △업사이클 등으로 구분되는 친환경 건자재 사업 부문 중 특히 업사이클 부문에 공을 들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20% 수준인 국내 업사이클 사업 매출 비중을 5년 내 50%까지 높인다는 복안이다.
현대L&C는 관계자는 “최근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며 친환경 건자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지속 선보여 5년 내 연간 탄소 감축량을 현재의 두배 이상인 연간 5000t까지 확대해 ‘친환경 건자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부산광역시 남구에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전세대(3048세대) 부엌 가구에 친환경 가구용 R-PET 필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업사이클 필름 공급 계약으로, 전체 시공 면적을 모두 합치면 축구장 10개 크기와 맞먹는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친환경 가구용 R-PET 필름은 재활용 원료 함량이 최대 80%에 달해, 기존 PET 필름 대비 약 20% 정도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효과가 있다. 회사측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500ml 용량 폐페트병 360여 만개를 업사이클해 33톤(t)의 탄소 발생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L&C 관계자는 “필름의 단층을 3중 구조로 제작해 고객의 피부가 닿지 않는 중간층에만 재활용 원료를 적용했다”며 “재활용 원료가 위생·안전상 아무 문제가 없지만 고객의 업사이클 제품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3중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현대L&C는 관계자는 “최근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며 친환경 건자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지속 선보여 5년 내 연간 탄소 감축량을 현재의 두배 이상인 연간 5000t까지 확대해 ‘친환경 건자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