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3분기 영업익 143억원...3분기 기준 10년만에 흑자전환

2023-10-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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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모빌리티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6%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1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KG모빌리티가 3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쌍용자동차 시절인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올해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배경에는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에 따른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 등이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3만1254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소비 위축 영향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59.6% 성장했다. 수출 실적은 2014년 2분기(2만1126대) 이후 9년여 만에 최대치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는 내수 5만984대, 수출 4만5415대 등 총 9만63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지난 2019년 1∼3분기(10만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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