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진=KG모빌리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0/27/20231027173529814974.jpg)
KG모빌리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6%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1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KG모빌리티가 3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쌍용자동차 시절인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3만1254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소비 위축 영향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59.6% 성장했다. 수출 실적은 2014년 2분기(2만1126대) 이후 9년여 만에 최대치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는 내수 5만984대, 수출 4만5415대 등 총 9만63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지난 2019년 1∼3분기(10만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