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한국조지메이슨대와 인천교육감 추천 전형 업무협약

2023-10-26 15:0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인천시교육감 추천 전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감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을 비롯해 내외빈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인천시교육감 추천 전형과 양 기관의 포괄적인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역량 있는 고등학생을 선발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 추천하고 대학은 학생들에게 입학과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한다.

1972년 설립된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버지니아주 최대 규모의 연구 중심 주립 대학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014년 인천자유경제구역청의 해외 명문 대학 유치 계획으로 초청‧지원을 받아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설립됐다.

졸업생들은 미국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받으며 송도에 있는 한국캠퍼스에서 3년, 미국 본교에서 1년을 공부한다.

매츠 대표는 “평소 지역특화 세계시민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 진로 진학을 꿈꾸는 인천의 역량 있는 학생들이 한국조지메이슨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국제적 수준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역량 있는 학생들을 추천하도록 선발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 추모식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억하고 안전이 기초하는 인천교육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추모제를 학생교육문화회관 추모 공간에서 30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인현동 화재참사의 희생자를 기리며 안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학생교육문화회관내 위령비 주변을 정비했으며 유가족 추모공간인 ‘1999 인현동 기억저장소’를 만들었다.

추모식은 30일 오전 10시 30분 희생자를 위한 헌화와 묵념, 추모음악회로 진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유가족, 인천시의회, 인천시청, 경찰청, 소방청, 중구청 등 관계기관, 희생 학생들이 다녔던 학교 대표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999년 10월 30일, 중구 인현동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는 당시 건물 2층에 머물던 학생 수십 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당시 참사 장소가 호프집이라는 이유로 희생자들은 일탈 학생들로 치부되며 유족들은 더 큰 슬픔과 아픔을 겪어야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은 안전한 배움터에서부터 출발한다”며 “24주기 추모제를 통해 많은 인천시민 모두가 인현동 화재참사를 기억하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