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도시정비 1조 클럽 달성..."누적 수주 3조원 목표"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투시도(위쪽) 및 조감도. [사진=DL건설]

DL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DL건설은 최근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1256번지 일원 대지면적 8만 5809㎡ 부지에 지하2층~지상 최고 28층, 15개동 1341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4290억원으로, 착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7년 8월이다.
 
사업지는 도심권 교통환경 및 편의시설이 우수하다. 우선 인근의 무진로 및 상무대로 등을 활용한 도심으로의 진출이 용이하다. 또한 이마트가 근접했으며, 우산동 중심 상권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광주공항 이전 등 호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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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누적기준 1조 963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DL건설은 앞서 지난 2020년과 2022년에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DL건설은 연말까지 약 1조 7700억원 수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올해 또다시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클럽을 달성하게 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해 누적 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