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옥션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간담회를 개최하고 “11월 중에 주택·상가 등을 포함하는 임대차보호법에 특화한 K-챗봇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K-엔진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거대언어모델(LLM)이 아닌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검증받은 지식을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다. 인터넷에 있는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 대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 데이터를 입력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아이옥션은 현재 교수 등 전문가들이 입력한 법인세 데이터 700여 페이지를 토대로 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후 부가가치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등 일반인에게 어려운 세무 관련 데이터를 입력해 리걸테크로 사업 영역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에이아이옥션은 이어 금융·부동산·교육·토목건축·날씨·환율 등 시장별로 세분화한 챗봇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