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이용록 홍성군수가 해양, 내륙, 산림 3대 중심축으로의 관광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천명한 가운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고공행진에 이어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이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최종 선정되며 내륙관광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홍성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 홍동면의 문당환경농업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이 추천한 1,000여 곳을 대상으로 국민평가단 심사 등을 거쳐 지역문화 명소 58곳,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의 로컬100선이 지난 17일 최종 확정됐다.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전국 최초로 오리를 활용한 논농사를 시작해 쌀과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본고장으로, 농어촌 인성학교와 충남교육청 체험마을로 지정되어 농촌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등 전국 최대 유기농특구 친환경 농업마을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아 ‘문화마을·거리·상권’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사계절 푸른 소나무가 무성하고 가을에는 황금빛 벼가 심어져 있어 시골의 한적함과 풍요로움을 언제라도 느낄 수 있으며, 연중 각종 농촌체험과 축제를 즐길 수 있고 유기농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견학과 교육을 받기 위해 전국의 농민, 지도자,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외국인들도 체험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문당환경농업마을에 방문하고 있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의 로컬100선 선정은 내륙 관광산업의 한축인 홍성군의 농촌체험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해양, 내륙, 산림 3대 중심축으로의 관광정책 대전환을 이뤄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