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민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속도 내

2023-10-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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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2차아파트 정비계획(안) 강남구청 접수

경우현(경남·우성3차·현대1차) 신속통합기획 확정

사진경우현
[사진=경우현]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일대의 구축 단지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포지구는 1981년에 지구지정이 되어 개발된 택지로, 개포시영아파트가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주공아파트가 래미안블래스티지, 디에이치아너힐스 등으로 재건축이 완료되어 입주했고 디에이치 퍼스티어아이파크(주공1단지)가 6702가구로 탈바꿈해 2023년 11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개포 경우현(경남·우성3차·현대1차)은 서울시에서 신통기획을 확정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으며 현대2차는 정비계획(안)을 완성해 강남구청에 접수해 재건축에 한발 다가가고 있다.

개포지구아파트에 재건축이 완료된 신축 아파트의 평당 시세는 약 1억원을 전후해 형성되어 있으나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2차아파트, 경·우·현 등 주변의 구축아파트는 평당 7000만원 전후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경우현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 고대공인중개사사무소 장연훈 대표(고려대 졸·자산관리전문가)는 개포동 재건축아파트의 전망에 대해 전국단위의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분석보다 디테일한 지역분석(서울시- '강남구-' 재건축아파트)을 통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한다.

최근의 금리 동결분위기와 재건축 이슈로 인해 경우현, 현대2차 등 재건축 대상 구축 아파트의 매매 시세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향후 재건축의 진행 속도에 따라 시세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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