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봉담3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2021년 8월 발표한 사업지구로 화성시 행정경계 지역인 봉담읍 상리·수영리·내리, 매송면 천천리·원평리 일원에 2286㎡(약 69만평) 인구 약 4만2명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2년 12월 지구지정이 됐으며 현재 토지이용계획 확정을 위한 지구계획을 수립중이다.
시는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주민들의 소통창구가 부재함에 따라 다양한 의견청취 및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 요구해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화성봉담3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효과적인 상생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 및 원주민의 재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전 택지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해 성공적인 3기신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향후 격월마다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구성원간 합의해 필요시 추가 개최할 예정이며 보상절차·방법·시기, 토지수유자 및 원주민 재정착 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 설계공모 실시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는 노인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인회관과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 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동부・동탄 지역 어르신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탄1신도시 반송동 634-2번지 일원 사회복지시설부지 일부에 연면적 465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설계 응모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오는 12월 6일에는 응모 작품을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시니어플러스센터 사업대상지 현황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공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설계공모 주요방향 및 참고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당선자에게는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작(5위 이내)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가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설계 공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를 진행 중으로, 107개 업체의 응모 신청 접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23일 이들에게 응모 작품 접수를 받은 후 11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