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4주 연속 상승…"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탓"

2023-10-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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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셋값은 0.15%↑…서울 0.18% 상승

전국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도 전주 대비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보다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주(지난 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이로써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1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해 전주(0.06%) 대비 상승률이 0.01%포인트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과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추이 그래프. [사진=한국부동산원]


서울은 0.09% 올라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25개 전 자치구가 아파트값 상승을 기록했다.

강북권에선 답십리·전농·장안동 대단지 위주로 오른 동대문구(0.19%), 성수·옥수·금호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한 성동구(0.16%)를 비롯해 용산구(0.15%), 광진구(0.15%)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에 대해 "금리 인상 우려 및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계약성사가 쉽지 않다"면서도 "연휴 이후 매수문의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지역, 단지 위주로 올라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17%), 경기(0.13%), 강원(0.10%), 서울(0.09%), 경북(0.07%), 인천(0.05%), 대전(0.05%), 울산(0.05%) 등이 전주보다 상승했고, 제주(-0.04%), 부산(-0.02%), 세종(-0.01%)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9%)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7%→0.26%), 서울(0.11%→0.18%) 및 지방(0.02%→0.05%)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 또한 전셋값 상승률이 지난주 0.21%에서 이번주 0.33%, 인천은 0.10%에서 0.15%로 확대됐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26% 상승했고,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에 대해선 "금리 인상 우려 등에 따른 매매시장 불확실성 및 전세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연휴 이후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전세 문의가 증가하고 거래희망가격의 상향조정이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 2023.05.02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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