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문화재야행은 지난해 군과 오래된미래연구소가 기획해 문화재청에 공모·선정된 사업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행복을 꿈꾸는 당산길’이란 주제의 문화재야행은 당산문화의 핵심인 대동단결을 콘텐츠화한 행사다.
올해는 △밤에 비춰보는 부안, 야경(夜景) △인간문화재로부터 듣는 이야기, 야설(夜設) △밤에 걷는 당산길, 야로(夜路) △부안의 쌀과 소금, 야식(夜食) △밤에 듣는 부안이야기, 야사(夜史) △부안 야시장, 야시(夜市 △밤에 그려보는 부안, 야화(夜畵) △부안에서의 하룻밤, 야숙(夜宿) 등 총 8가지 테마 하에 부안읍에 밀집된 당산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29개의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개막행사와 8야 체험프로그램을 모두 참여해 ‘부안문화재야행 완수! 팡팡!’ 도장찍기를 완성하면, 다양한 기념품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부안 팥죽 나누기, 오리 가족 그리기, 고려청자 만들기, 도자기에 부안읍성 그리기, 전통 한옥 짓기, 옛 놀이 체험, 부안이야기 등 온가족이 부담 없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부안야행 순환버스도 운행하는데, 코스와 시간표는 읍·면사무소나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