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6연속 기준금리 동결…3.5% 유지

2023-10-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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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국내 기준금리가 다음 달 30일까지 현 3.5%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총재와 유상대 부총재를 비롯한 금통위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한은은 6연속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지속하게 됐다. 한은은 지난 2월부터 4월, 5월, 7월, 8월에도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일정은 오는 11월 30일 단 한 차례가 남아있는 만큼 해당 금통위에서도 동결 결정이 내려질 경우 내년 1월까지 현 기준금리 수준에서 머물게 되는 것이다. 

이번 동결 결정은 이미 시장에서도 예상했던 바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시장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한 11월 채권시장지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해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10%는 25bp(1bp=0.01%)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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