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가자지구 병원 폭발은 테러그룹 로켓 오발 때문"

2023-10-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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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이스라엘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폭발에 대해 이스라엘의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17일 가자지구 병원 폭발은 가지지구 테러그룹의 로켓 오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와의 만남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그것은 여러분(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쪽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국방부 자료를 토대로 판단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확고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또 이스라엘이 자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것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내로 미 의회에 이스라엘 방위를 위한 전례 없는 지원 패키지를 요청할 것이다. 우리는 최대한 빨리 트럭이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이집트, 유엔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는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대만 등에 대한 안보 지원 예산으로 1000억 달러 규모를 의회에 요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당수의 팔레스타인 주민은 하마스가 아니며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대표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 주민들도 크게 고통받고 있다"며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통로 개방을 요청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가자지구 남부로 구호 물품이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거주하는 가자지구 및 서안지구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지원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회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 모두가 존엄과 평화 속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 이것은 '두 국가 해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2개의 국가로 병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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