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 인상

2023-10-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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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1%↑…군민 겨울나기에 도움 기대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액을 평균 11% 인상한다.

군은 곧 다가올 한파를 대비하고, 에너지 요금이 오르면서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비용완화를 위해 이같이 인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에너지 요금 고지서의 이용금액을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이번에 인상된 지원금액은 세대원의 수에 따라 △1인 세대는 11만8500원→24만8200원 △2인 세대는 15만9300원→33만5400원 △3인 세대는 22만5800원→45만5900원 △4인 이상은 28만4400원→59만7500으로 각각 인상됐다.

인상된 요금은 2024년 4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국민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난해 지원받은 대상자의 경우에는 정보 변경(이사, 가구원 수 변경 등)이 없으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2023년 도로교통량 조사 실시
전북 순창군은 이달 19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도로의 계획과 건설 및 관리 등 도로 정책 수립 기초자료가 되는 ‘2023년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군은 지방도 6개, 국지도 2개 지점에서 조사원 48명을 투입해 지점별 관측소에서 진행한다. 

각 지점별로 도로 주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로 관측하게 된다.

군은 조사를 앞두고 지난 16일 읍·면 담당공무원 교육을 통해 조사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관한 지침 전달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장 담당공원의 의견을 수렴 시간도 가졌다.

교통량 조사 결과는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에 입력되며, 교통 혼잡상태의 객관적 평가와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에 중요한 자료로 사용돼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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