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한 '제7회 아·태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심포지엄' 개최

2023-10-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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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재난, 디지털정부혁신, 지방정부 협력체계 집중논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시아·태평양 국가 등 48개 유엔 회원국 대표가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성과점검과 목표 달성 논의를 위해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사흘간 인천에서 머리를 맞댄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유엔경제사회처(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와 인천시와 공동으로 ‘제7회 아·태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는 유엔회원국의 공공행정 혁신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회의다. 
올해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의제 이행을 위한 효과적 거버넌스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아·태 지역 및 동아프리카 48개국 정부, 국제기구 대표, 공공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리쥔화(Li Junhua) 유엔 사무차장은 영상으로 함께 한다.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前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연사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재난대응 사업 책임자를 비롯해 각국 정부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영상 또는 현장 참석 예정이다. 총 사흘간 기후변화, 재난대응, 디지털혁신 등 국내·외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는 최신 현안들이 논의된다. 

1일 차에는 디지털혁신을 통한 데이터거버넌스 강화와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등이 발표된다. 2일 차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엔 경제사회처의 거버넌스 교육 과정 등이 소개되고, 여성리더십 강화를 비롯한 기후변화를 이끌 효율적인 정책결정 등이 논의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올해 처음으로 지방시대 실현과 관련해 6개 국가정책기관이 참여하는 ‘지방정부 거버넌스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차원에서 추진되는 디지털정부와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로부터 회복력 강화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내년에 공공행정 분야의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인 ‘유엔공공행정포럼’과 ‘유엔공공행정상 시상식’을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개회사에서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가 더욱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라며, “행정안전부는 세계 최고수준의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 새마을운동 확산 등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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