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지난 5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에 추대된 후 서천, 광주, 강릉, 부산, 제주 등을 방문하며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자를 격려했다. 우리 문화예술계 육성과 외국·지방정부 등과의 문화예술 협력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광주 서구 유치원 아이들 20여 명이 참여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 '더 리틀 큐레이터' 행사를 참관했다.
올해 제10회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1200여 디자이너 및 기업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인간과 기술, 디자인의 공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행사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62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및 광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